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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31일 경기 양주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사진: 양주소방서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최근 발생한 양주시 공장 화재와 같은 유사한 대형재난을 막기 위해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이 강력한 예방 대책 추진을 주문했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성중 권한대행은 최근 도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공장 화재와 관련해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 지시사항을 전파하며, “크고 작은 공장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엄중한 경고다. 현장에서의 철저한 예방 활동만이 도미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시는 지난달 31일 발생한 양주시 공장 화재를 계기로, 작은 사고들이 반복되며 경국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는 ‘하인리히 법칙’에 따라 도내 대형 화재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달 31일 오후 3시 50분께 경기 양주시 백석읍에 있는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한때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였었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2명과 60대 남성 1명이 화상을 입었고, 17명이 대피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경기 광주시 매상동의 한 유통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날도 공장화재는 이어졌다. 오전 8시 15분께 경기 파주시의 한 종이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처럼 공장 화재등이 잇따름에 따라 도는 창고나 공장 등 인화물질 또는 위험물질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관부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나 환경오염으로 번질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필 방침이다.
이외에도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공장 화재가 인근 야산으로 번지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현재 발령된 산불 재난 국가 위기단계 ‘경계’ 단계에 맞춰 시군 공무원 및 산불 진화대 등 가용 인력과 장비를 적극 동원해 초기 진화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달 발생한 대전 공장 화재 계기로 ‘자동차부품 제조공장 화재안전대책’을 마련하여 제도개선 및 세부 추진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김 권한대행은 “사고 징후를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께서도 봄철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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