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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낮 평택제천고속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사고가 났다.(사진: 음성소방서 제공) |
27일 충북 지역에서는 눈길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낮 12시 21분경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IC 인근에서 눈길 미끄러짐 사고로 차량 8대가 부딪혀 운전자 2명이 안면부에 타박상을 입고 다른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앞서 오전 11시경 충북 단양군 가곡면 사평리에서는 SUV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도로옆으로 굴러떨어졌다. 이 사고로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외에도 빙판길 낙상 사고 등 총 7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광주·전남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눈과 비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정체가 빚어지거나 하늘·바닷길이 막혔다.
이날 낮 12시 46분경 광주 광산구 수완동 호남고속도로 산월나들목 인근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량이 정체되는 등 오후 3시 기준 강풍 피해 신고가 총 8건 접수됐다.
광주공항에서는 여객기 4편이 출발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전남에서도 나무 쓰러짐 등 강풍 피해신고가 총 12건 접수됐으며, 목포·완도·여수·고흥 등 44개 항로에서 배 67척이 운항을 멈췄다.
전북에서는 이날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동부를 중심으로 18cm 가량의 폭설이 내려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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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전북 진안군 진안읍 익산~포항 고속도로에서 화학물질을 실은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져 뒤집혔다.(사진: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
이날 오전 8시 3분경 장수~포항고속도로 익산 방향 48.5km 지점에서 25t 화물 트레일러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운전자는 차에서 빠져나왔으나, 화학물질을 실은 컨테이너가 파손돼 3류 위험물인 아미노에틸에탄올아민 1600ℓ가 누출됐다.
또 이날 오후 2시 24분경 군산시 영화동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옥상 물탱크가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떨어진 물탱크를 한쪽으로 치워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했다.
전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도내 전역에서 29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대부분 나무가 쓰러지거나 간판이 떨어졌다는 등의 신고다.
이외에도 충남 서해안에서는 바닷길 운항에 차질이 생기고 도로에서 SUV, 시외버스,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며 잇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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