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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일 사퇴 의사를 밝힌 박순애 교육부총리. /연합뉴스 |
박순애 교육부총리가 8일 만5세 초등학교 입학을 비롯해 학제개편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의사를 밝혔다.
박 부총리는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받은 교육의 혜택을 국민께 제대로 드리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달려왔지만 많이 부족했다. 학제 개편 등 모든 논란의 책임은 저에게 있으면 제 불찰”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짧게 입장을 밝히고 일문일답없이 퇴장했다.
음주 운전 경력 등으로 임명 당시부터 논란에 휘말린 박 부총리는 지난달 2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만 5세로 1년 낮추는 안을 내놓았다가 여론의 호된 역풍에 휘말렸다.
최근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20%대로 떨어지고 반대 여론이 70%까지 치솟는 등 민심이반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통령실과 여당 내에서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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