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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룬디 카운티 보안관실) |
[매일안전신문] 미국에서 현직 소방관이 연쇄 방화 사건 용의자로 긴급 체포됐다.
1일(현지 시각) 아이오와주(州) 그룬디 카운티 보안관실에 따르면 관할 지역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관 켄들 유진 로드스(60)가 2급 방화 혐의 13건과 무분별한 화기 또는 폭발물 사용 혐의 1건으로 지난달 28일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4월 지역 배수로 인근, 버려진 건물 등에서 발생한 방화 사건들을 조사하던 중 로드스의 혐의를 포착하고 그를 붙잡았다. 로드스는 현재 그룬디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범행 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소방서에서 6년간 일해온 로드스는 본인이 불을 낸 뒤 소방서로 돌아와 해당 현장에 출동, 화재 진압을 도운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 등 도움이 없었다면 이 사건을 해결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아직 사건을 주하고 있으니 관련 정보가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7월 애리조나주에서도 현직 소방관이 연쇄 방화 혐의로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야바파이 카운티 보안관실은 애시 포크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현직 소방관 카슨 너터(18)를 건조물 방화, 허위 신고 등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너터는 카운티 소유 공동묘지, 버려진 주택, 야산 등에 총 8건의 불을 고의로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8건 가운데 7건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삶이 지루하고, 버려진 집이 너무 더럽게 보여 태워버리고 싶었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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