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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도심 집회에 대비하여 3호선 안국역 및 한강진역을 방문해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사진: 서울교통공사 제공) |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도심 집회에 대비하여 대규모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1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백호 사장은 이날 3호선 안국역 및 6호선 한강진역을 방문해 도심 집회 대비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국역과 한강진역은 최근 도심 집회로 인한 인파가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 8일 도심 집회에 따른 안국역 승하차 인원은 8만839명으로 전주(2025년 3월 1일) 대비 103%, 전년(2024년 3월 9일) 대비 170% 증가했다. 한강진역 역시 승하차 인원이 전주 대비 161%, 전년 대비 135% 증가해 3만9708명으로 집계됐다.
공사는 연이은 도심 집회에 대비하여 시청역·광화문역 등 7개 역사에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3호선 안국역에 대해서는 역사 폐쇄를 예고한 바 있으며, 관저가 있는 한강진역에 대해서는 인파 혼잡 상황에 따라 역사 폐쇄를 검토하고 있다.
백호 사장은 이날 안국역과 한강진역을 방문해 대규모 인파 밀집으로 인한 역사와 열차 내 혼잡상황에 대비하여 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또 안국역 폐쇄와 관련하여 백호 사장은 이용 승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하며, 폐쇄 시 안전 인력을 추가로 배치하고, 경찰 협조를 통한 출입구 통제 방안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안국역 폐쇄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하며 역사 폐쇄 시 집회 참여자뿐만 아니라 주변 직장인, 관광객 등 이용 승객 집중이 예상되는 인근 종로3가역, 종각역 등을 대상으로도 철저한 혼잡 관리 대책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상황에 따라 안국역 폐쇄 조치가 시행되지 않을 경우 안전 우려 상황 발생 시 무정차 통과를 시행할 방침이다.
백호 사장은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긴장감이 고조됨에 따라 우리 공사에서도 더욱 촉각을 곤두세워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로 시민 안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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