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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24일 국방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인해 군내 확진자 및 격리자가 기하급수적으로 급증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방역‧의료 등 제반 대응방안을 수립·시행키로 했다.(사진, 국방부 제공) |
국방부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13명 늘었다고 25일 밝혔다. 군내 일일 신규 확진 규모로는 역대 최다이며 처음으로 1천명대에 진입했다.
이날 신규 확진은 ▲육군 587명 ▲공군 253명 ▲해군 37명 ▲해병대 36명 등이며 군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1만5950명으로 이중 4286명이 관리 대상이다.
한편 군인권센터에서는 훈령병 집단 격리를 두고 통제보다는 불안감 및 고립감 해소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현재 훈련소에서는 격리가 시작되면 과업 중단은 물론 이동과 세면도 통제돼 사실상 훈련병들은 하는 일 없이 방에 갇혀있게 된다.
밀접접촉자들의 경우 1인실 또는 2인실에 격리되기 때문에 고립감과 답답함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센터는 특히 외부와의 소통 단절을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핸드폰이 없는 훈련병들이기에 가족들은 입소한 훈련병이 확진된 것인지, 격리 중인지, 훈련 중인지, 자대 배치는 받았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훈련병 834기는 공중전화 사용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됐다는 추정으로 공중전화 사용도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군인권센터는 “사실상 훈련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고, 장기간 격리해야 한다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여건이라도 마련돼야 한다”며 “안부를 전하고 불안감과 고립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격리된 훈련병들에게는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공군도 육군처럼 격리 중인 훈련병들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해 외부와 소통할 수 있게 개선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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