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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장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6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터키) 대통령은 흑해를 통한 곡물 및 비료의 수출을 보장하는 흑해 곡물 협정의 시한 만료를 앞두고 협정이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로이터통신 등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이달 19일 만료되는 흑해 곡물 협정에 대해 “협정이 계속될 것이라는 게 내 의견이다.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에르도안 대통령은 “현재 120일간으로 정해진 협정 시한을 이번에는 1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국제 곡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양 국가는 지난 7월 22일 유엔과 튀르키예의 중재로 흑해에서 곡물·비료 수출선의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의 흑해 곡물 협정에 서명했다.
흑해 곡물 협정은 오는 19일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아직 러시아는 이후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G20 정상들도 공동 성명을 통해 흑해 곡물 협정의 역할을 평가하고, 모든 당사자가 시의적절하고 지속적이면서도 완전히 협정을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전날 폴란드의 우크라이나 국경 마을이 미사일 공격을 받아 2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밝힌 대로 러시아와는 상관이 없다고 본다면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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