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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2일 강원 강릉시 한 연립주택에서 불이 났다.(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지난 22일 강원 경릉시의 한 연립주택, 서울 영등포구의 한 주상복합에서 불이 나 각각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23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산불과 화재가 잇따랐다. 특히 경북 영덕군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나 작업자 3명이 사망했다. 또 강원 춘천시와 경기 광주시에서는 승용차가 카페, 미용실로 돌진하는 사고가 났다.
◆ 강원 강릉 연립주택서 화재...1명 숨져
23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3분께 강릉시 주문진읍 교향리 한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주택 내에서 숨진 20대 A씨를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서울 영등포 주상복합 옥상서 불...2명 중상
2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3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의 한 지상 16층·지하 5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옥상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1시간만인 오전 7시 18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옥상에 거주하던 2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울산 방어진 앞바다에 음주 2명 빠져...모두 구조
2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1시 53분께 울산시 동구 방어진 수협위판장 앞 바다에 음주 상태인 20대 남녀 2명이 빠졌다. 해경은 신고를 받고 방어진파출소 구조팀 등을 6분 만에 현장에 출동시켜 이들을 구조했다. 이들은 추위를 호소한 것 외에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귀가 조처됐다. 해경은 음주 상태였던 20대 3명 중 1명이 수영을 할 수 있다며 바다에 들어갔다가 올라오지 못하자 나머지 2명도 구조를 위해 바다에 뛰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이 중 1명은 빠져나와 구조 요청 신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인천 간석동 아파트서 화재...2명 부상
23일 오전 1시 35분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의 한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2명이 다쳤다. 집에 있던 30대 남성 A씨가 전신에 2도 화상을, 30대 여성 B씨가 양팔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또 이번 화재로 집 내부 32㎡와 가재도구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0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9분 만인 이날 오전 2시 4분께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침실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충북 보은 단독주택서 불...1명 사망
23일 오전 6시 54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집 내부에서 2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와 단둘이 거주하던 모친 B(50대)씨는 경찰에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돌아오니 집에서 무언가 타는 소리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녀는 모두 지적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서 차량 화재·추돌 사고 발생...2명 다쳐
2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제주시 봉개동 한 도로에 주차된 SUV에서 불이 났다. 불은 24분 만에 꺼졌으며, 이로 인해 차량이 절반가량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께는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SUV와 1t 트럭, 1t 탑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탑차 운전자 40대 남성이 차량에 끼여 구조돼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SUV 운전자와 1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 이틀 동안 당진서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4명 다쳐
경찰에 따르면 23일 오전 4시 35분께 당진 신평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서울 방향 3차로를 달리던 5t 화물차가 갓길에서 차량을 살피던 25t 화물차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주행 중 고장 문제로 차를 갓길에 세우고 내려서 갓길과 3차로 사이에서 차를 살펴보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5시 24분께는 당진 합덕읍 신석리 한 교차로에서 주도로를 주행하던 차량과 주도로 우측에서 합류하려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합류 차량에 타고 있던 동승자 30대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합류 차량 운전자와 반대 차량 운전자 및 동승자 등 4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전남 순천·화순서 산불 잇따라 발생
23일 산림청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4분께 순천시 송광면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산림·소방당국에 의해 신고 접수 40분 만인 오후 2시 24분께 진화됐다. 이어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순천시 별량면 한 야산에서도 불이 나 1시간 28분 만에 완진됐다. 화순군 동면 한 야산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26분께 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3건 모두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대구 달서구 진천역 지하철서 화재...1시간 만에 진화
23일 낮 12시 5분께 대구 달서구 도시철도 1호선 진천역 지하철에서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불은 진천역 지하 환기실에서 냉각탑 잘단 작업 중 불꽃이 기계를 둘러싼 내장재에 튀며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차량 34대와 인력 9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었다. 불은 1시간만인 오후 1시 22분께 꺼졌다. 대구교통공사는 화재 신고 접수 직후 도시철도가 진천역 양방향 무정차 통과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대전 상대동 전력케이블 매설 작업 중 일시적 연기 발생
23일 오전 11시 18분께 경찰은 대전 유성구 상대동에서 특고압 전력케이블 매설 작업을 하던 중 연기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했으나 화재나 인명피해 등 특이사항이 없어 철수했다. 특고압 전력케이블 매설 작업을 하던 중 연기가 일시적으로 났지만 금세 사그라든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나 위험물 유출 등의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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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일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사진: 연합뉴스) |
◆ 경북 영덕 풍력발전기서 화재...3명 사망
23일 오후 1시 11분께 경북 영덕군 영덕읍 풍력발전단지 내 한 풍력발전기에서 불이 났다. 이번 화재로 발전기 날개가 떨어지면서 인근 야산으로 불이 옮겨붙어 확산됐다. 산림·소방당국은 현재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유지·보수업체 소속 정비 작업자 3명이 숨졌다. 이들은 화재가 발생한 풍력발전기 상단에서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강원 동해 식품업체 창고서 불...50여분 만에 초진
23일 오후 1시 18분께 강원 동해시 이도동 한 식품업체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8명과 장비 24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50여분 만인 오후 2시 10분께 큰 불길을 ㅈ바았다. 다행히 화재 현장에 있던 4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강원 춘천서 승용차 카페로 돌진...페달 오조작 추정
23일 오전 11시 34분께 강원 춘천시 퇴계동 한 카페로 6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카페 유리창과 내부 집기 등이 파손됐다. 다행히 당시 카페 내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주차 중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착각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남 통영 용남면 들에서 불...흰 연기 발생
23일 오후 2시 20분께 경남 통영시 용남면 원평리의 한 들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이날 오후 2시 54분경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들에 있는 잡초 등이 타면서 흰 연기가 일부 발생했다. 이에 통영시는 이날 오후 2시 41분께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사고에 주의해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 경기 광주시 승용차 미용실로 돌진...운전자 ‘제동페달 작동 안해’ 주장
23일 오후 1시 30분께 경기 광주시 경안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있는 미용실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이 사고로 미용실 유리창 등이 파손됐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사고는 차량 운전자인 60대 여성 A씨가 해당 미용실 앞에 주차하기 위해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A씨는 경찰에 차량 바퀴가 연석에 걸리자 이를 넘어가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은 뒤 곧바로 제동페달을 밟았으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원 원주시 한 아파트 불...2명 중경상
23일 오전 7시 27분께 강원 원주시 명륜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회복했다. 60대 B씨도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또 주민 8명이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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