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尹비속어 논란’에 "가짜뉴스 퇴치해야"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9 17: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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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가짜뉴스는 퇴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비서실장은 29일 오후 브리핑에서 “미국과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언론이 날조를 통해 한미 간 동맹을 이간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MBC 측에서 대통령실의 해명 요구에 제대로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사태가 일단락되기까진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이 우리 국회를 향한 발언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던 비속어 관련 질문엔 “대통령이 제대로 기억을 하지 못한다”며 “잡음을 없애면 안 들린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당내 태스크포스도 이날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업무 방해 등의 혐의로 MBC를 대검에 고발했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MBC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는 "자막을 조작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당시 뉴욕의 프레스센터에서 다수의 방송기자들이 각자 송출된 취재 영상을 재생해 대통령의 발언이 어떻게 들리는지에 대해 각자 판단을 내렸다"며 "비슷한 시각 타 매체 기사들만 봐도 MBC만 특정하게 조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을 어떻게 조작했는지 명확한 근거나 설명 없이 'MBC가 자막을 조작했다'는 입장만 반복하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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