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늘의 사건사고] 춘천 주택 컨테이너 창고 화재 등

이종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8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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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7일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대나무골 인근 주택 컨테이너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사진: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이종신 기자] 18일 광주 남구의 한 빌라에서 불이 나는 등 전국 곳곳에서 화재, 추돌 사고가 잇따랐다. 지난 17일에는 춘천 주택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야산으로까지 번졌다.

◆ 춘천 주택 컨테이너 창고서 불...야산으로 번져
지난 17일 오후 11시 10분께 강원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 대나무골 인근의 주택 컨테이너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야산으로 번졌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산불 진화 차량 23대와 진화인력 7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화재 발생 2시간 40여분 만인 18일 오전 1시 55분께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컨테이너 1동이 불에 타고, 사유림 0.3㏊가 소실되는 등 재산 피해가 났다. 인명피해는 다행히 없었다.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울산 온산항 앞바다서 60대 2명 물에 빠져...모두 구조
18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항 앞바다에서 60대 남성 2명이 빠졌다. 울산 해경은 지나가던 택시 기사의 ‘사람이 2명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와 파출소 인력 등을 현장에 출동시켜 소방당국과 합동으로 20여분 만에 2명을 모두 구조했다. 이들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이들이 음주 상태로 부두를 걷다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광명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유케어 시스템’ 통해 신속 대응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께 경기 광명시 노온사동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특히 독거노인 가구 등에 설치된 ‘유케어 시스템’에 의해 신고가 이뤄져 빠른 대응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당시 시스템 센서가 이상 징후를 감지해 알람을 울렸고, 대상자인 A씨가 응답하지 않자 시스템이 자동으로 관할 소방서 등에 상황이 통보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0여 대와 소방관 등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이날 오전 6시 38분께 모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70대 남성 A씨가 가벼운 화상과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함께 거주하던 6명은 스스로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광주 남구 빌라서 화재...일가족 4명 다쳐
18일 오전 3시 38분께 광주 남구 월산동 한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20대 아들이 온몸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일가족 4명이 다쳤고 부모와 10대 딸도 함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해당 세대는 내부 절반가량 소실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안에서 전기자전거 충전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벌일 계획이다.

◆ 목포 연산동 조선소서 불...약 35분만에 진화
18일 오전 4시 21분께 목포시 연산동 한 조선소에서 불이 나 컨테이너 2동과 각종 집기가 소실됐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약 35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대전 대기업 음료 제조공장서 화재...근로자 10여명 대피
18일 오전 8시 48분께 대전 대덕구 문평동 한 대기업 음료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10여명이 대피했다. 이들은 초기지화를 시도하다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은 건물 4층 배터리실 내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납축전지에서 발생해 소방당국에 의해 9분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12V 배터리 32개 중 약 70%가 소실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배터리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태안 모항항 인근 해상서 어선 좌초...승선원 모두 구조
18일 오전 4시 29분께 충남 태안 소원면 모항항 인근 해상에서 입항 중이던 20t 어선이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는 신고가 태안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보내 어선에 타고 있던 승선원 11명을 모두 구조하고 선박을 모항항으로 입항시켰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야간 조업 후 입항 시 졸음 운항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자동조타 지양과 철저한 사방 관측을 통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순천완주고속도로 천마터널서 트럭·탱크로리 추돌 사고...2명 사상
18일 오전 9시 34분께 전남 구례군 순천완주고속도로 하행선 천마터널에서 2.5t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탱크로리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탄 A(31)씨가 사망했으며, 운전자 B(54)씨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사고로 인해 터널 일대가 한동안 정체를 빚었으나 현재는 2차로 모두 통행이 재개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충주시 무학시장서 80대 몰던 승용차 음식점 돌진
18일 낮 12시 32분께 충북 충주시 봉방동 무학시장에서 8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한 음식점으로 돌진해 행인 1명이 다쳤다. A씨는 경찰에 ‘가속 페달을 제동 페달로 착각했다’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서울 성북구 한 빌라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18일 오후 1시 12분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의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2명이 구조되고 5명이 스스로 대피해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화재 발생 1시간여만인 오후 2시 30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당국은 건물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충남 서산서 시외버스 빗길에 미끄러져...승객 1명 다쳐
18일 오전 10시 53분께 충남 서산 음암면 탑곡리 3차로를 달리던 시외버스가 미끄러지면서 도로 옆 배수로에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50대 승객 1명이 다쳤다. 경찰은 빗길 내리막길을 달리던 버스가 미끄러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전북 군산 주택서 불...1시간여 만에 진화
18일 오후 2시 18분께 전북 군산시 사정동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주택 대부분이 탔으나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산시는 이날 재난안전 문자를 통해 '연기로 시야가 가려 안전사고 우려가 크므로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안내하기도 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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