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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주민과 공무원들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하며 도로변과 무단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있다.(사진: 마포구 제공) |
[매일안전신문=이종삼 기자] 서울 마포구가 홍대 관광특구 일대의 급증하는 유동 인구에 대응해 생활폐기물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상시 청결 유지에 나섰다.
마포구는 ‘연중무휴 24시간 관리’를 목표로 특별 청소 용역을 도입하고, 쓰레기 수거와 가로 환경 정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드로드 조성 이후 홍대 관광특구 일대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었다. 외국인 관광객만 보더라도 2022년 약 52만 명에서 지난해 646만 명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내국인을 포함한 전체 방문객 규모는 5000만 명을 넘어섰다.
방문객 확대는 상권 활성화로 이어졌지만, 동시에 생활폐기물 증가와 담배꽁초, 불법 광고물 적치 등 환경 문제도 심화됐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마포구는 지난 2024년 6월 서교동·동교동·합정동 일대를 ‘환경 정비 특별구역’으로 지정하고 관리 강도를 높였다. 특히 상업시설 밀집 특성을 반영해 기존 주 5일 야간 중심이던 수거 방식을 주 7일 주·야간 병행 체계로 확대했다.
또한 환경미화 인력을 주요 도로뿐 아니라 골목 구석까지 배치해 청소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가로 휴지통 관리와 공중화장실 점검, 불법 광고물 제거, 무단 적치물 정리, 불법주정차 신고 등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별도의 수거시설이 부족해 문제가 됐던 담배꽁초 무단투기 개선에도 집중했다.
구는 디자인을 개선한 전용 수거함을 설치해 자연스러운 이용을 유도했으며, 현재 레드로드 일대에 총 75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조치 이후 거리 곳곳에 쌓이던 꽁초가 줄어드는 등 체감 환경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지난달 25일에는 레드로드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해 약 250명이 참여했으며, 각 동별 ‘골목 청소의 날’ 운영을 통해 1500여 명의 주민과 단체가 취약지역 정비에 나섰다. 같은 달에는 구 전역을 대상으로 특별 정비기간도 운영하며 자율 청소와 순찰을 강화했다.
마포구 관계자는 “레드로드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지역 활력은 높아졌지만, 그에 따른 환경 정비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쾌적한 거리 환경을 위해 방문객과 상인 모두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쓰레기 분리 배출과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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