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많은 눈 내려 안전사고 잇따라...피해 신고 36건 접수

강수진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2 17:5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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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쓰러진 나무를 절단하는 소방관(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매일안전신문=강수진 기자] 인천에서 많은 눈이 내려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다.

22일 인천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19에 눈 피해 신고가 36건 접수됐다. 차량·오토바이 고립 및 미끄러짐 사고 13건, 나무 쓰러짐 19건, 지붕 붕괴 및 간판 낙하 4건 등이다.

피해 신고 사례를 살펴보면 이날 오전 6시 28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서 오토바이가 눈길에 미끄러져 40대 운전자가 다쳤다.

또 이날 오전 1시 52분경 인천 서구 석남동에서 오토바이가 눈길에 고립돼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했다.

이날 오전 4시경 인천 남동구 간석동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움직이지 못한다는 신고가, 같은 날 오전 3시 15분경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서는 눈에 차량이 미끄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외에도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수구·서구·강화군·옹진군 등지에서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들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잇달아 접수되기도 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차량이 미끄러진 곳에는 제설제를 뿌린 뒤 안전하게 이동시켰고 도로 쪽으로 넘어진 나무도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했다”며 “눈에 따른 인명피해는 오토바이 미끄러짐 사고 1건만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전날 오후 6시께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이날 오후 5시 현재 중구 영정도 10cm, 부평구 구산동 8.8cm, 연수구 동춘동 7.2cm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천에는 오늘 늦은 밤까지 계속 눈이 내리다가 내일 이른 새벽에는 눈이 날리는 정도로 약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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