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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외교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 문제를 놓고 여야 간 대립으로 파행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논란’ 영상을 소리와 함께 재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야 이견으로 또다시 정회했다.
4일 오후 2시 재개한 외통위 국정감사는 ‘비속어 논란’ 영상 재생 문제를 두고 여야간 대립으로 약 40분만에 다시 정회했다.
무소속 김홍걸 의원은 외통위원장에게 “이 영상은 윤 대통령의 미국 순방 당시 영상으로 이미 일반에 다 공개된 만큼 질의를 위해 틀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민주당 의원들도 "관례적으로 모든 국정감사 질의 때 PPT 자료든 영상이든 다 틀면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외통위 여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사전에 영상을 봐서 아무 이상이 없으면 동의하겠지만 부적절한 영상이면 동의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상임위에서 그동안)영상은 틀어줄지라도 소리는 안 틀었다”며 “(전례를)쭉 확인했다”고 반박했다.
국민의힘 소속 윤재옥 위원장이 여야 간 협의를 요구하자 "협의할 문제가 아니"라는 야당의 반대 속에 외통위는 속개된 지 40여분만인 오후 3시경 또다시 중단됐다.
정회 후 여야 간사단은 협의 후 4시10분경 감사를 재개했다.
윤 위원장은 “(영상 재생) 헝요은 하되 양당 간사 간 합의되지 않은 부분 음성은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것을 기본적으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엔 해임건의안을 거론하며 박진 외교부 장관의 퇴장을 요구하는 민주당과 이에 반대하는 국민의힘이 맞서며 외통위 국감 첫 질의를 하기도 전, 30여분만에 한 차례 파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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