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취임식에 ‘김건희 일가 수사’ 경찰관 참석 의혹... 대통령실 “사실 확인 어려워”

박서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8: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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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끝난 뒤 참석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5.10 (사진=대통령실 제공)

 

[매일안전신문=박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처가 관련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는 의혹이 나타난 가운데 대통령실은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터넷매체 뉴스버스는 이날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모씨와 최씨의 장남 처남, 김건희 여사 등이 연루된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수사를 담당하는 경기 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수사대 소속 A경위가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돼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A경위는 취임식 참석을 인정했으며, A경위의 직속 상관인 B경정은 “A경위가 공흥지구 의혹을 수사하고 있어서 초대받은 것이 아니라 청룡봉사상을 받아 공교롭게 초청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지냈던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를 통해 비판했다.

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보도가 사실이라면 매우 부적절하고 위험한 초대"라며 "대통령의 부인과 장모가 각종 의혹에 휘말려 경찰이 수사 중인 것도 국가적 망신인데, 취임식에 담당 수사 경찰관을 초청하는 것은 누가 봐도 회유와 협박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전체 초청자 명단은 갖고 있지 않다”라며 “실제 그분이 초청받아 참석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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