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푸틴이 직접 대화 원한다는 신호 받아"

이유림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8: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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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이유림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로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와 직접 대화에 나서길 원한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말했다.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현지 매체 키이우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에게 "푸틴이 (막후 협상 대신) 직접적인 협상을 원한다는 신호를 받았다"고 밝혔다.

윌리엄 번스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현지 정보당국 관계자들을 면담한 바 있다.

번스 국장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러시아 대외정보국(SVR)의 세르게이 나리시킨 국장을 만난 직후 이뤄져 주목받았다.

다만 미국, 유럽연합(EU) 등 서방은 "협상은 어디까지나 우크라이나가 결정할 몫"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올해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일어난 후 여러 차례 평화회담을 진행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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