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사흘만에 또 운행 중단…수서행 SRT, 세종 부용터널서 비상정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2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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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차량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중지된 서울 7호선 상봉역 승강장이 텅 비어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3시 29분께 7호선 청담-태릉입구역 구간에서 차량 고장이 발생해 해당 구간 상·하선 열차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열차 운행은 오후 5시 15분께 정상화됐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서울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전동차 1대가 고장 나 주변 구간 운행이 2시간 가량 멈췄다. 전남 목포에서 서울 수서로 가던 SRT 열차도 터널 안에 멈춰서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9분 서울지하철 7호선 건대입구역을 지나던 열차 1대가 고장이 나 청담역∼태릉입구역 구간 양방향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됐다.

 연합뉴스는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A(15)군이 “열차 안에서 ‘펑’ 하는 소리가 나더니 내부 불이 꺼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울교통공사는 해당 열차의 내부 설비 고장으로 전기가 공급되지 않아 운행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건대입구역에서 승객을 하차시킨 뒤 고장난  전동차를 어린이대공원역으로 옮겼다.


 공사는 오후 5시쯤 군자역과 청담역에 대체버스를 1대씩 투입해 상행선 방면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한편 대체버스 투입 직후인 오후 5시17분 재개했다.


 지하철 7호선에서는 19일 오전에도 열차 2대의 출입문이 잇따라 고장나 운행을 멈췄다. 

▲22일 오전 11시 50분께 전남 나주를 떠나 서울 수서로 향하던 SRT 열차가 세종 부용터널에 비상정지해 승객 420명을 환승시켰다고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이 밝혔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오전 10시10분 목포를 출발해 수서를 향하던 SRT 656 열차가 오전 11시50분쯤 세종 부용터널 안에서 비상정지했다.

 SR 측은 약 1시간 뒤인 오후 1시쯤 뒤따라간 열차 SRT 610 열차에 승객 420명을 옮겨 태웠다. 이 열차는 예정 시간보다 54분 지연된 오후 2시 수서역에 도착했다.


R은 열차가 원인 불명의 차량 장애 때문에 비상 정지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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