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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행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전 매니저들이 퇴사를 결정한 배경과 부당 대우의 구체적인 정황을 상세히 폭로했다. 박나래는 결국 모든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유튜버 이진호는 자신의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 사태의 핵심은 '불법 의료행위'보다 '갑질' 여부라고 강조하며 지난달 9일 갑작스럽게 퇴사한 전 매니저 두 명에게 박나래가 24시간 대기를 너무나 당연하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진호에 따르면 이들 매니저는 대부분의 날 술을 마셨던 박나래의 '나래바' 술자리를 준비하고 뒷정리하는 업무를 전담했으며 누군가 이동하거나 필요한 물품이 생길 경우를 대비해 늘 대기 상태를 유지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가 술을 강요하거나 안주, 재료 등을 제대로 구해오지 못했다는 이유로 질책이 이어졌고 심지어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맞아 한 매니저가 손을 다쳐 응급실까지 찾은 상황이 있었다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매니저들은 과중한 업무와 부당한 대우를 1년 넘게 감내했으나 결국 지난 11월 8일 MBC 새 예능 '나도신나' 촬영을 앞두고 인내심이 끊어졌다고 전해졌다.
이진호에 의하면 매니저들이 미리 짐을 챙기겠다고 했으나 박나래는 거부했다. 하지만 촬영 당일 출발 직전 박나래가 갑자기 와인잔, 매트, 조명 등 사적인 물품을 찾아오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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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채널A 캡처) |
매니저들이 물품을 찾지 못하자 박나래는 헤어숍 실장과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호된 질책을 퍼부었고 이 과정에서 수치심을 느낀 매니저들이 다음날 퇴사를 결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 매니저들은 퇴직금 산정 과정에서 월평균 400시간에 달하는 과도한 근무량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시간 외 수당 및 비용 처리분 약 5천만 원 상당이 미지급되었다고 판단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박나래가 1인 기획사 설립 당시 이사급 매니저 S에게 구두로 약속했던 '회사 수익 10% 배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아, 퇴사 과정에서 미지급된 퇴직금과 함께 이 10%를 요구한 것이라고 이진호는 주장했다.
한편 박나래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까지 더해지며 논란이 증폭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의료법 위반 소지를 지적하며 향정신성 의약품 등의 사용 정황에 대한 수사를 촉구한 상태다.
박나래는 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고 밝히면서도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모든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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