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특수상해' 피소 보도에..."정신적 충격"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05: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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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소속 매니저들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법적 분쟁에 직면했다.


전 매니저들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박나래 명의 부동산에 대한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대리 처방, 미지급된 업무비를 포함해 약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매니저들은 재직 기간 동안 박나래로부터 폭언과 함께 직무 영역을 벗어난 사적 요구를 상시적으로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안주 심부름, 파티 뒷정리, 가족 관련 업무 처리 등 개인적인 심부름을 맡았으며 심지어 24시간 대기를 강요당해 사실상 가사 도우미처럼 이용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 매니저는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이유로 박나래에게 폭언을 들었고 박나래가 화를 내며 던진 술잔에 맞아 상해를 입는 일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병원 예약 및 대리 처방과 같은 의료 관련 심부름도 이들의 몫이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업무 중 발생한 식재료비나 주류 구입비 등 각종 진행비가 제때 정산되지 않고 미지급된 상태로 남아있었다는 것이 매니저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밀린 비용 정산을 요구했으나 박나래 측으로부터는 오히려 명예훼손 및 사문서위조로 고소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재산을 처분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이후 박나래 소속사 측은 입장문을 내고 "박나래 씨가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갑작스러운 퇴사와 이어지는 근거 없는 주장, 늘어나는 금품 요구, 언론을 통한 압박으로 인해 큰 심적 부담과 정신적 충격을 겪고 있다"며 이들이 1년 3개월간 근무한 뒤 퇴직금 외에도 추가적인 금액 보상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는 "퇴직금 수령 후에도 추가로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요구 금액이 점차 증가해 수억 원 규모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불필요한 오해와 압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더는 일방적인 요구에 끌려다닐 수 없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필요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다만 이들이 제기한 폭언 등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전면 부인하는 대신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향후 충실히 밝히고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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