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과 일요일 날씨]토요일 경북 울진 낮기온 30도 기록 등 초여름 날씨...당분간 평년보다 5~10도 높아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4-09 19: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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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이 30도까지 치솟는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9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 부처님오신날(5월8일)을 한달 앞두고 연등과 석탑 모형이 설치되어 있다. /신윤희 기자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9일 경북 울진이 30도까지 치솟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일요일 낮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건조한 대기와 더불어 산불 등 화재에 취약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데 이어 내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차차 구름많아지겠다. 월요일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많겠다.

 월요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기온(아침 2~9도, 낮 15~19도)보다 5~10도 가량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내일 아침최저기온은 6~19도, 낮최고기온은 19~30도, 월요일 아침최저기온은 8~16도, 낮최고기온은 18~28도가 되겠다.

 특히, 경상권 내륙은 햇볕으로 인해, 동해안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가량 오르면서 4월 상순 극값을 경신한 지역이 있다.

 오늘 주요지점 최고기온은 오후 4시 현재 울진 30.0도, 김천 29.4도, 삼척 29.4도, 영덕읍 28.8도, 강문(강릉) 28.8도, 대구 28.4도, 상주 28.4도를 기록했다. 4월 상순 극값을 경신한 주요지점은 울진(30.0), 속초(27.2), 동해(28.1), 상주(28.4), 포항(28.5)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내륙과 충청권내륙, 강원도, 전라권동부,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있겠다.

 내일 낮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에는 순간풍속이 70~90㎞/h(20~25m/s) 이상, 특히, 산지는 90~110㎞/h(25~3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내외의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주요지점의 최대순간풍속은 미시령 120㎞/h(33.4m/s), 설악산 120㎞/h(33.3m/s), 현내(고성) 98㎞/h(27.1m/s). 속초 80㎞/h(22.3m/s), 온정(울진) 66㎞/h(18.2m/s)였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상태에서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로 이어 질 수 있다.
 기상청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등과 주말 산행 시 인화물질 지참을 금지하고 야외 활동(캠핑 등) 시 화기 사용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화목 보일러와 담배꽁초 등 불씨 관리에도 철저해야 한다. 

 오늘 동해중부앞바다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또한, 내일까지 서해중부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0~45㎞/h(8~13m/s), 순간풍속 60㎞/h(17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0.5~2.5m로 높게 일겠다.

 월요일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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