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페미니즘, 그렇게 중요하면 자기 돈·시간 내서 하면 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13 20: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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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페미니즘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자기 돈으로, 자기 시간 내서 하면 된다”며 여성가족부의 ‘버터나이프크루’ 사업 중단을 비판한 더불어민주당을 역공했다.

권 원내대표는 13일 페이스북에 “문제에 대한 접근 방식 자체가 틀렸다. 오히려 버터나이프 크루와 같은 사업에 혈세가 3년 동안 들어갔다는 것이 개탄할 일”이라고 이 같이 적었다.

지난 11일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이 “장관이 출범식에 참여까진 한 사업인데, 여당 원내대표의 한 마디에 없던 일이 됐다”며 권 원내대표와 여가부를 비판한 데 맞받아친 것이다.

버터나이프크루는 청년 스스로 성평등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제안하는 모임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빠띠가 운영을 맡고 있으며 여가부는 지난 4월 해당 사업을 오는 12월 10일까지 운영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지난 7월 권 원내대표가 해당 사업을 놓고 페이스북에 “페미니즘에 경도됐다”고 쓴 뒤 여가부는 “해당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에 대해 권 원내대표는 “버터나이프크루의 어떤 사업은 한국 영화에 성평등 지수를 매겼다. (이 밖에도) 공유 주방에서 밥먹고 성평등 대화하기, 여성들에게 ‘넷볼’이라는 공놀이 가르치기 등등(의 사업)이 있다”며 “밥 먹고 토론하고 노는 건 자기 돈으로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버터나이프크루의 지원 단체도 문제 삼았다.

그는 “올해 버터나이트크루 지원 단체 가운데 ‘페미위키’라는 곳이 있다. 성매매 관련 정보와 성매매 중 수사 기관의 단속에 적발 시 증거물 인멸, 거짓 진술 대처 방법까지 상세하게 나와 있다고 한다”며 “이런 곳에 대체 무슨 명분으로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권 원내대표는 “자신의 이념이 당당하다면 사상의 자유 시장에서 국민의 자유 선택을 받으면 될 일”이라며 “왜 이념을 내세워서 세금을 받아가려고 하느냐. 그러니까 관제 이데올로기라고 비판받는 것”이라 꼬집었다.

이어 “버터나이프크루와 같은 사업은 공공성도, 생산성도 없다”며 “사업 중단을 넘어 사업 전체가 감사를 받아야 한다. 앞으로 여가부의 각종 지원 사업을 꼼꼼하게 따져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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