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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매일안전신문] 영화 ‘미저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어 퓨 굿 맨’ 등을 연출한 할리우드 유명 감독 로브 라이너가 아내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14일(현지 시각)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소방국(LAFD)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의료 지원 요청을 받고 캘리포니아주 브렌트우드에 있는 라이너 감독의 자택에 출동했다.
소방대원들은 현장에서 라이너 감독(78)과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68)가 흉기에 찔린 채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미국 매체 피플은 복수 취재원을 인용, 아들 닉이 부부를 살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0대 초반부터 약물 주옥에 시달린 닉은 증세가 악화되면서 거리 생활을 하게 됐다.
닉은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영화 ‘찰리 되기’(2015)의 각본을 쓰기도 했으며, 해당 작품은 아버지 라이너가 메가폰을 잡았다.
라이너 감독은 1984년 ‘디스 이즈 스파이널 탭’으로 할리우드에 데뷔했다. 이후 ‘스탠 바이 미’(1986),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1989), ‘미저리’(1990), ‘어 퓨 굿 맨’(1992), ‘버킷 리스트’(2008), ‘플립’(2010) 등을 연출하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로스앤젤레스 경찰(LAPD)은 닉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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