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 논란 장기화...폭로자"지속적인 협박, 신상 훼손 당하고 있다"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06: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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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을 폭로한 독일 여성 A씨가 이이경 측의 강경 대응에 맞서 지속적인 협박과 신상 훼손을 당하고 있다며 추가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이이경 측은 A씨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며 금전 협박 의혹까지 제기한 상태라 양측의 공방이 길어지고 있다.

A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특정 배우를 폭로한 이후 지속적인 협박을 받아왔으며 이틀 전부터는 자신의 신상을 의도적으로 훼손하기 위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개설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계정에 애플리케이션으로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 캡처와 동의 없이 유포된 사적인 사진이 게시됐다는 것이다.

특히 A씨는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에 사용된 모자를 쓴 비행기 셀카 사진이 배우 본인과 자신만이 소유한 사진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허위 서사를 만들기 위해 이를 사용한 누군가가 있다면 그 출처는 명확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해당 계정에는 A씨가 보관하고 있지 않은, 오직 두 사람만이 나눈 실제 카카오톡 대화 일부와 가족 회사와 관련된 민감한 개인 정보까지 노출돼 있어 개인정보를 훼손하려는 명백한 의도가 있다고 토로했다.

A씨는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 유포, 사적인 사진 유출, 의도적인 신상 훼손 및 협박과 관련된 모든 증거를 기록·보관하고 있으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고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이와 함께 A씨는 13일 이이경 계정으로 추정되는 다이렉트 메시지(DM) 화면 영상을 공개하며 기존 대화가 사라지고 일방적으로 보낸 메시지만 남아 있는 듯한 모습을 포착해 "오잉??"이라는 문구를 덧붙였으나 해당 영상의 진위 여부와 메시지 삭제 경위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이번 논란은 A씨가 지난 10월 한 블로그에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등을 공개하며 불거졌다. 당시 A씨는 폭로 후 "AI로 조작했다"고 사과했다가 이후 이를 번복하고 "증거는 모두 진짜"라고 다시 주장해 논란을 키운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A씨의 모든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소속사는 A씨와 이이경이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와 속옷 사진 등은 사실이 아니라는 경찰 진술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이이경 측은 이미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며, 법원은 지난 11월 21일 A씨 계정에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이경 측은 A씨가 금전 협박을 목적으로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확보했으며 제보 자료에는 A씨가 회사에 메일을 보내 "10억 정도 요구하면 될까?"라는 취지의 대화를 나눈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전했다.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이이경은 최근 시상식 자리에서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은 기분"이라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향후 수사 및 법적 판단을 통해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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