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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정영주가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 KBS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서는 배우 정영주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영주는 "제가 아침에 눈은 잘 뜬다"며 "보통 침대에서 밍기적대는 시간이 필요하긴 한데 요새는 확실히 눈이 앞자리가 5로 바뀌면서 눈이 일찍 떠지더라"고 하면서 근황을 전했다.
정영주는 뮤지컬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뮤지컬 배우가 되려고 했던게 아니라 전철역 전단지 붙이는 남자 옆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TV나오는 연예인은 아닌데 어디가면 저런남자 만나나 싶고 그 사람이 뭘 붙이고 있나 해서 가서 봤더니 배우학교 단원모집 포스터였다"고 말했다.
정영주는 "처음엔 관심 없으니 이런거 붙이는 남자는 저런데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그날 밤새 꿈에 그게 나왔다"며 "다음날 갔더니 포스터 반이 뜯겨있었지만 다행히 번호 있어서 여기 가려면 어떻게 하냐고 전화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춤 노래 연기 능력 있으면 되고 편한 복장으로 오라고 해서 이상한데 아니냐 하고 반신반의 하면서 갔다 갔는데 있더라"며 "그렇게 오디션 보고 붙어서 엉겁결에 트레이닝 시작하게 돼서 지금까지 31년동안 뮤지컬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그 남자에 대해 정영주는 "지금 '명성황후' 뮤지컬에서 대원군 역할 하고있는 서영주 배우님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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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1TV '아침마당' 캡처) |
그런가 하면 정영주는 심형래도 언급하며 "뮤지컬 트레이닝 받기 시작할때 같이 트레이닝 받았던 성악을 전공하는 언니가 있었다"며 "영화출연 하게 됐는데 역할이 조폭 두목 서열 2위라더라. 부두목인데 보니까 이 언니는 정말 아담하고 항상 원피스 입는 공주같은 이미지인데 조폭 두목 역할이 안 어울리고 하니까 제가 마침 알바할때 코디네이터 시절이 있어서 도와달라 해서 동대문시장 다니며 의상 구입해서 현장에서 따라다녀주면서 도와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니가 키가 작아서 카메라 앵글에 두목하고 부두목이 한프레임에 안 잡히더라"며 "그때 심형래 감독님이 감독님 하시고 촬영 감독님이 같이 있었는데 저를 부르시더니 보고 '네가 해'라고 해서 뭘 하냐 했더니 넘버3 역할 하라더라"고 했다.
또 정영주는 성대 파열에 대해 "웃는 캐릭터였고 감기 끝물에 공연이 오픈돼서 들어갔는데 공연중에 목소리가 부러지는 느낌이 목에서 나더라"며 "공연중 노래가 안나와서 병원에 갔더니 성대파열이라고 해서 성대를 이어붙이는 힘든 수술 했다"고 했다. 이어 "공연을 마무리 못했다는 생각에 우울이 왔고 노래는 이제 못하나 목을 못 쓰나 이런 생각이 드니 세상이 무너지더라"며 "그때 조금 많이 힘들어서 우울증 약 먹고 주변에 상담도 받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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