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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폭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가 폭로글 작성자 A씨가 금전 협박을 노리고 범죄를 사전에 모의한 정황이 담긴 증거를 익명의 제보자로부터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상영이엔티에 따르면 제보자가 전달한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자료에는 A씨가 "이이경 회사에 메일 보내고 10억 정도 요구하면 될까", "회사가 월급도 적게 주고 생활비도 부족하고 휴대전화도 팔았어" 등의 대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특히 "챗GPT한테 물어보니 처벌 안 받는다더라 일단 보내보고 아니다 싶으면 사과하면 되지"라는 메시지까지 포함되어 있어 금전 협박 및 명예훼손 사전 모의 정황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다.
상영이엔티는 A씨의 범죄 사전 모의가 의심되는 해당 증거를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제출하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앞서 독일인 여성이라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달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나눈 성희롱, 음담패설성 메시지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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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이경 인스타그램) |
이에 이이경 측은 즉각 허위 사실임을 반박하며 이달 3일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씨는 한때 "AI 조작"이었다고 사과했다가 다시 "AI 사용은 거짓말"이라며 폭로가 진실이라고 입장을 번복한 바 있다.
A씨는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와의 인터뷰에서도 1년 반 정도 이이경과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다른 피해자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폭로했다"는 기존 주장을 반복했다. A씨는 고소장 서류를 받지 못했다며 상황을 지켜보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이 여파로 MBC '놀면 뭐하니'에서 3년 만에 하차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MC 합류가 무산되는 등 방송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이경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매 순간 울화가 치밀었다"며 "영장 발부 후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며 독일에 있다 하더라도 직접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하겠고 악플러 또한 절대 선처 없다"고 울분을 토하며 강력한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
현재 법원은 A씨의 계정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경찰은 수사를 진행 중이며,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수사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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