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북한떡으로 36억 벌어들인 탈북민의 사연...'평양식 김치까지'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4 20: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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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북한떡을 팔아 36억을 번 탈북민 갑부가 눈길을 끈다.


4일 밤 8시 10분 방송된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탈북민 출신으로 연 매출 36억 원 사업가로 성공한 이순실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등장한 이순실 씨는 9번의 험난한 탈북 시도 끝에 대한민국에 정착했고 정착한지도 15년이 됐다고 했다.

이순실 씨는 30살까지 북한에서 꽃제비로 살았다고 전했다. 게다가 대한민국에 와서도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이순실 씨는 음식 솜씨가 좋았고 북한 음식이 그리울 때마다 직접 요리를 해 먹었다고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른 탈북민들의 요청에 북한떡을 북한 개성에 살았던 할머니의 비법을 참고해 만들었다.

 

▲(사진, 채널A '서민갑부' 캡처)

이순실 씨는 할머니의 떡 맛을 떠올리며 인민군 전투 식량인 속도전 가루, 즉 강냉이 가루로 북한떡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그렇게 탈북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그렇게 사업이 시작됐다.

이순실 씨네 떡 공장에는 직원 14명이 매일 떡을 4만 개씩 만들어낼 정도로 대기업 못지않은 판매 수량을 자랑한다고 했다.

북한떡 인기가 높아지자 이순실 씨는 평양에서 전통적으로 담그는 평양식 김치까지 거침없이 사업을 이어나갔고 이로인해 연매출 36억원을 달성했다고 했다.

이순실 씨는 북한에서 먹는 떡 외에도 남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카스텔라 앙금 인절미, 크림치즈떡과 같은 새로운 식품 만들기를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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