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범 논란’ 조진웅, 전격 은퇴… “모든 질책 수용”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6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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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소년범’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진웅이 은퇴를 선언했다.

조진웅은 6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를 통한 입장문에서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실망을 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전날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고교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범죄를 저질러 소년원 생활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배우 데뷔 후 폭행, 음주 운전 전력이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소속사는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면서도 “성폭행 관련 행위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1996년 극단 동녁에서 배우 생활을 시작한 조진웅은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로 영화계에 입문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명량’, ‘독전’ 등에서 활약했다. 2016년 tvN 드라마 ‘시그널’로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은퇴 선언으로 방송계 피해가 불가피해졌다. 촬영을 마친 ‘두번째 시그널’은 tvN 20주년을 기념해 내년 방송 예정이었으나 방영이 불투명해졌다.

SBS 다큐 ‘범죄와의 전쟁’은 오는 7일 방송분부터 내레이션을 교체했다. KBS 역시 다큐 ‘국민특사 조진웅, 홍범도 장군을 모셔오다’를 유튜브에서 비공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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