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찾은 한덕수 총리 “금도 넘은 불법 시위, 엄정 처리돼야”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6 21: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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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덕수 총리 페이스북)


[매일안전신문] 한덕수 국무총리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난 뒤 “금도를 넘는 욕설과 불법 시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16일 페이스북에 문 전 대통령 예방 사실을 전하며 “평산마을의 풍광이 참 좋다. 그러나 마을 곳곳이 집회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며 이 같이 적었다. 최근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이어지는 보수 단체 시위로 대통령 내외는 물론 주민들까지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강경 대처를 주문한 것이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4시쯤 평산마을 사저를 찾아 문 전 대통령과 40분간 환담을 나눴다.

한 총리는 이날 만남에 대해 “총리로서 전임 대통령님께 인사드리고, 국정 운영에 대한 조언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평산마을에서의 소박한 일상 이야기와 함께, 국내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과 엄중함,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국제 정세 등에 대해 말씀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 전 총리는 참여정부의 마지막 국무총리로, 당시 문 전 대통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역임하고 있었다. 한 전 총리는 “(문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시절부터 뵀으니 오랜 인연”이라며 “문 전 대통령께 새 정부가 국정 운영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부탁드렸고, 대통령도 화답했다”고 전했다.

이어 “반목이 아닌 화합으로 사회는 발전한다”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전직 대통령들을 비롯해 다양한 분의 조언을 늘 귀담아들으며,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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