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맨’ 김선태, 靑 관계자 만났다… “단순 티타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9 2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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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유튜브) 


[매일안전신문] 충북 충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이끌며 ‘충주맨’으로 불린 김선태 주무관이 청와대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관가에 따르면 청와대 측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휴가 중인 김 주무관을 만나 채용 의향을 타진했다. 일부 언론은 “청와대가 디지털소통비서실 근무를 제안했으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직접 면접을 봤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소통비서실은 김남국 전 비서관이 인사 청탁 논란으로 지난해 12월 사퇴한 뒤 비서관 자리가 두 달 넘게 공석 상태다.

이에 대해 김 주무관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화는 했지만, 구체적 제안은 전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청와대 관계자에게) 문자가 와서 10분 정도 청와대에서 만났다”며 “앞으로 계획이나 공직 관심 여부를 묻는 정도의 티타임이었다”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지난 13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장기 휴가에 들어갔다. 오는 28일 휴가가 끝나면 의원면직 처리된다. 그는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퇴사는 개인적인 목표 달성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고민 끝에 나온 결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6년 9급 공무원으로 입직한 김 주무관은 2019년부터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실에서 충TV를 전담했다. ‘B급 감성’의 기획과 편집으로 구독자를 100만명 가까이 모으며 전국 지자체 유튜브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혔고, 2024년 1월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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