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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CJ ENM)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보호 처분 이력으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주연작인 tvN ‘두 번째 시그널’이 2026년 1차 드라마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편성 불투명 위기에 처했다.
tvN은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2026년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우주를 줄게’, ‘세이렌’,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은밀한 감사’, ‘내일도 출근!’, ‘오싹한 연애’, ‘포핸즈’, ‘최애의 사원’, ‘100일의 거짓말’, ‘나의 유죄인간’, ‘은퇴요원+관리팀’ 등 10여 편의 기대작이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당초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혔던 ‘시그널2’는 명단에서 누락됐다.
‘시그널2’는 2016년 신드롬을 일으킨 ‘시그널’의 후속작으로, 원작 방영 10주년 및 tvN 개국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핵심 프로젝트다.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 원년 멤버가 재결합해 지난해 8월 이미 8부작 전편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나, 주연 배우인 조진웅의 리스크가 터지면서 정상 방영에 제동이 걸렸다.
앞서 조진웅은 고교 시절 차량 절도 등 범행으로 인한 소년보호 처분과 성인이 된 이후의 폭행 및 음주운전 전력이 뒤늦게 드러나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조진웅은 “과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고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극 중 정의를 상징하는 형사 이재한 역을 맡은 그의 비중이 압도적인 만큼, 재촬영이나 편집이 불가능해 제작진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다.
tvN 측은 “‘시그널’이 가진 가치를 지키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최적의 방안을 찾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이번 라인업 제외로 인해 올해 안 공개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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