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등산사진에 뿔난 팬덤, 무슨 일이기에..."2차 가해 멈춰라"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5 05: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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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김수현의 팬덤이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한 루머와 왜곡된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수현 한국 및 글로벌 팬 연합은 "배우와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이 잇따르고 있다"며 "2차 가해를 멈추고, 추측성 해석과 허위 정보의 재생산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팬 연합은 "과거 사진이 최근 상황처럼 사용되면서 잘못된 인식과 불필요한 오해가 확산돼 심각한 2차 가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배우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왜곡된 보도와 무분별한 2차 가해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에서 공개된 영상이었다. 유튜버 이진호는 "김수현이 현재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홀로 등산을 다니며 마음을 추스르고 있다"고 주장하며 등산 중인 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은 2022년 8월 28일 김수현이 직접 SNS에 올린 과거 사진으로 확인됐다. 팬덤은 "과거 사진을 근황 사진인 것처럼 사용하면서 배우의 이미지에 불필요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수현의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도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군 복무 시절 김수현에게는 실제로 교제한 연인이 있었으며 이와 관련해 150여 개의 일기 형식 편지를 남겼다"고 밝혔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공개된 편지에는 '달에도 별에도 비에도 눈에도 온 숲에서 그 바람에서 모든 풍경에, 이 추위에도 매시간마다 내 하루가 너로', '내가 관심병사라서 못 쓰는 네 이름 너무 쓰고 싶다. 사랑한대요 내가'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고 변호사는 "편지와 기록은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 미성년 시절 교제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자료"라며 "김수현은 2016년부터 2019년 봄까지 다른 여성과 교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 복무 시절 내내 틈날 때마다 연인에게 전화를 걸었고, 매일같이 연인에게 마음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에서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며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울며 호소했다. 그러나 김새론 유족은 여전히 미성년 시절부터의 교제를 주장하며 진실 공방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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