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내일 오전까지 짙은 안개와 연무...화요일 아침 경기 북부 영하 10도로 기온 뚝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09 22: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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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충남 지역에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9일 서울 서초역 일대가 뿌옇다.  /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신윤희 기자] 전국이 짙은 먼지로 뒤덮인 속에서 내일 오전까지 안개와 연무가 짙게 끼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내일 밤부터 곳곳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 9시부터 10일 오전 10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서해대교 등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에서는 가시거리 50m 내외로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거나 터널 출입구 등 가시거리가 급변하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내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사이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연무는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이다.

 내일 오전까지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오후 6∼9시부터 11일 새벽 0~6시 사이 경기남부와 강원산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 전라권(전남남동부 제외), 경북북부내륙에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수도권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전남남동부,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북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난 뒤 바로 찬 공기가 강하게 남하하면서 서해상에서 발달한 구름대로 11일 오전 6~낮 12시부터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9일 밤 9시50분 현재 전국의 시정 분포도 및 특보 발효현황. /기상청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은 △각각 10일 낮 12시까지 울릉도·독도 1㎝ 미만/ 5㎜ 내외 △10일 밤∼11일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5~20㎝(많은 곳 30㎝ 이상), 강원산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 제주도(산지 제외) 1~5㎝,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충남남부서해안 제외), 전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 내외, 수도권북부, 강원중·북부내륙, 전남남동부, 경북권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 0.1㎝ 미만 눈 날림 △10일 밤~11일 제주도, 울릉도·독도 5~20㎜, 강원산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 5㎜ 미만, 경기남부, 강원남부내륙, 충청권(충남남부서해안 제외), 전북내륙, 전남권북부내륙, 경북북부내륙, 서해5도 1㎜ 미만이다.

 10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내외가 되겠으나, 내일 밤부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11일 아침 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영하 10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10일 아침최저기온은 -7~3도, 낮최고기온은 3~12도, 11일 아침최저기온은 -12~2도, 낮최고기온은 -5~5도로 예상된다.
 11일부터 12일 오전 사이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일부 전남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11일부터 12일 사이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바깥먼바다는 최대 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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