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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위키피디아, 온라인 커뮤니티) |
[매일안전신문] 중국 후난성 창사(长沙)시의 통신사 건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16일(현지 시각) 오리엔탈 데일리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창사시 차이나 텔레콤(중국전신·中國電信)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출동했다. 현재 불은 진압됐다.
화재는 오후 3시 48분쯤 시작됐다. 짙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하더니 순식간에 외벽으로 번져 건물 전체를 새까맣게 불태웠다.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당시 영상을 보면 건물 하부에서 시작된 화재는 오른편 외벽을 중심으로 삽시간에 확산됐다.
2000년대 지어진 창사 차이나 텔레콤 빌딩의 높이는 218m(42층)로, 창사 시내 최고층 빌딩으로 알려졌다. 회사가 전기를 선제 차단한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 건물이 불타오르면서 일대에선 통신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시민은 현지 매체 에포크 타임즈에 “(화재 이후) 휴대전화가 먹통이 됐다”고 말했다. 매체 기자도 직접 휴대전화, 유선 전화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36대, 소방 대원 280명을 투입해 1시간 만에 불을 진화했다. 차이나 텔레콤 측은 “빌딩 외벽에서 발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차이나 텔레콤은 중국 국영 통신업체로, 중국 최대 유선 사업자이자 현지 3위 이동 통신 사업체다. 2020년 말 3억 5100만명의 모바일 가입자, 약 1억 9500만명의 유선 광대역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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