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들과 진흙탕 싸움...고가 선물 뒤에 가려진 임금 갈등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7 0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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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방송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이 서로를 향해 고소전을 벌이며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양측의 금전적 마찰과 과거 행적들이 드러나고 있다.

 

유튜버 이진호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매니저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하고 명절 용돈을 따로 챙겨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전했다. 

 

이진호의 주장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에게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샤넬 가방과 시계를 선물하며 고마움을 표현해왔고 이에 매니저들 역시 월급을 모아 간식차와 커피차를 보내고 샤넬 구두와 고급 샴페인을 답례로 선물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나래가 매니저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는 과거 사진이 재조명됐는데 사진 속 매니저가 착용한 시계가 박나래로부터 받은 생일 선물인 것으로 추정돼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들의 끈끈했던 관계는 미지급금과 임금 지연 문제로 인해 파탄을 맞이했다. 이진호는 박나래가 발렛 파킹비나 간식비 등 현금으로 지출한 비용들을 영수증 첨부에도 불구하고 제때 정산해 주지 않아 매니저들의 불만이 쌓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사급 매니저에게 약속한 수익 배분 대신 300만 원의 월급만 지급하고 신입 매니저의 급여와 큰 차이를 두지 않는 등 불합리한 처우가 갈등의 도화선이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 박나래 인스타그램)

 

 

 

임금 지급이 하루 이틀씩 늦어지는 상황에서 막내 매니저가 입금 확인을 요청하자 박나래는 "때 되면 주는 것 아니냐, 왜 카톡을 하느냐"라며 자신의 바쁜 상황을 이해해 달라는 식으로 응대해 상처를 남겼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현재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은 단순한 감정 싸움을 넘어 치열한 법적 공방을 진행 중이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를 특수상해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맞서 박나래는 자신을 고발한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추가 고소해 강경 대응에 나섰다. 

 

한때 나래바에서 개당 20만 원 상당의 와인잔 10개를 선물할 정도로 돈독했던 이들의 관계는 결국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게 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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