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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처=당근마켓) |
당근마켓에 대전 엑스포공원에서 운행하다 퇴역한 자기 부상 열차가 중고 매물로 올라왔다.
지난 13일 한 철도 동호회 카페에서는 최근 당근마켓의 대구 수성구 범물동 지역에 올라온 판매 글이 화제가 됐다. 약 10년간 운행하다 퇴역한 자기 부상 열차가 중고 물품으로 올라왔기 때문이다.
판매자는 열차에 대해 “현대에서 제작했다. 저상 트레일러 및 화물차로 운송할 수 있다”며 “열차와 레일 전체 무게가 50톤 정도 된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격은 1억 5000만원”이라며 “운송하는 데 1000만원 정도 든다”고 덧붙였다.
자기 부상 열차는 자기력을 이용해 차량을 일정한 높이의 궤도 위로 띄워 주행하는 열차다. 1993년 대전 엑스포 당시 구내용으로 운영됐으며, 엑스포가 끝난 뒤에는 가동이 중단됐다. 그러나 2008년 국립중앙과학관과 엑스포 과학공원을 잇는 450m 길이의 체험용 노선으로 재개통되며 2020년까지 12년간 운영됐다.
판매자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2008년 재개통 때 제작된 열차로 추정된다. 열차 내부에 매트리스 등이 어지럽게 놓인 점을 미뤄볼 때 현재는 창고 용도로 쓰이는 듯했다. 판매자는 “특별히 (열차 등에) 관심이 있거나, 박물관 같은 데 전시용으로 필요하면 연락 달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높은 가격에 인수자가 있을지 의구심을 나타냈다. 한 철도 카페 회원은 “한국 철도 역사의 일부분인데 고철로 취급되는 상황이 오다니 안타깝다”며 “철도에서도 중요하고, 기술적 상징성도 있다. 대전 엑스포의 상징이기도 하니 대전시가 보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밖에도 “전시도 괜찮지만, 어디선가 관광 열차로도 활용됐으면 좋겠다”, “철도 박물관에서 보존 처리했으면 좋겠다” 등 지방자치단체, 철도 기관의 관리를 요청하는 의견이 많았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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