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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민정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이민정이 베니스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난 기독교 신자다"며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제단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은 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주의해서 살피도록 하겠다"며 "이곳은 성당이 아니라 몇백 년 전 성당이었던 벽을 살려 호텔에서 사용하고 있는 행사장 겸 레스토랑"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민정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명품 가방을 들고 십자가 예수상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해당 공간이 성당 제단처럼 보이면서 네티즌들은 "신성한 장소에서 홍보용 사진을 찍은 건 무례하다", "천주교 신자들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비판을 쏟아냈다. 이외에 "신자가 아니라서 그랬을 것 같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경솔했다는 지적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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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민정 인스타그램) |
논란은 베니스 현지에서 이병헌을 내조하던 과정에서 발생했다. 이민정은 남편이 주연을 맡은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자 동행했다. 현지에서 이병헌, 배우 손예진과 함께 있는 모습이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박찬욱 감독이 '헤어질 결심'(2022) 이후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제지회사에서 해고된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재취업을 준비하며 겪는 고군분투를 그린 블랙 코미디극으로 '친절한 금자씨'(2005) 이후 20년 만에 베니스 경쟁 부문에 올랐다. 영화는 오는 7일 열리는 베니스영화제 폐막식에서 수상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내년 아카데미상(오스카) 유력 후보로도 거론된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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