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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조우진이 결혼을 결심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12일 밤 8시 5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조우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조우진이 11년 연애 후 결혼했다"며 "그런데 연애 중에도 비혼주의자였다더라"라고 소개하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조우진은 "맞다"며 "연애 초반에는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신동엽이 "아내가 서운해하지 않았냐"고 묻자 조우진은 "지금 생각해보면 섭섭하다는 표현을 아낀 것 같다"며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교제 3년쯤 됐을 때 아내가 '결혼 생각이 있냐'고 물었고 나는 '없다'고 했다"며 "6년쯤 지나 다시 묻기에 '그래도 만약 한다면 당신과 하겠다'고 했다"고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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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미운 우리새끼' 캡처) |
조우진은 연애 내내 비혼을 고수하다 어느 날 문득 결심이 섰다고 털어놨다. 조우진은 "주말에 갑자기 '결혼하자'고 했고 그 다음 주 월요일에 웨딩사진을 찍자고 했다"며 "마음속에 뭔가 자라나더니 단 한순간에 가득 찬 느낌이 들었고 그때 바로 프러포즈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장훈은 "비혼주의였던 조우진이 결혼 후 느낀 장점 세 가지를 5초 안에 말해 달라"고 요청했고, 조우진은 잠시 머뭇거리다 "어른 행세를 할 수 있고 어른의 행동을 할 수 있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신동엽이 대신 나서 "장점은 모르겠고 안 하면 죽을 것 같았다"며 "결혼하고 비로소 살게 됐다"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조우진은 박수를 치며 "또 하나 배워간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앞서 신동엽은 영화 '내부자들',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배우 조우진의 필모그래피를 소개하며 "이병헌의 팔을 자르던 그 장면이 명장면"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조우진은 "그때 이병헌의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연기하면서 이렇게 흥분된 적이 있나 싶을 정도였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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