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TV조선 뉴스현장
■ 방송일 : 25. 9. 13 PM 2시~
■ 앵커 : 장혁수 기자, 임유진 기자
| ▲ (출처: TV조선) |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강릉 지역에 13일로 넘어가는 밤 80.5㎜가 넘는 비가 내리며 극심한 가뭄 속 오랜만의 '단비'가 찾아왔다.
TV조선에 따르면 이번 비로 인해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12%로, 하루 전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이 저수지는 강릉 지역 생활용수의 87%를 공급하는 핵심 수원지로 저수율 상승은 가뭄 사태가 시작된 지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일시적이지만 단비 효과로 민관군이 함께 가동해오던 급수차 지원도 잠시 중단됐다.
강릉시 관계자는 "지금 연일 계속 작업을 해서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셨잖아요. 작업하시는 분들도 군 장병도 그렇고…"라며 그간 긴박했던 급수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한편 소방청의 대용량포방사시스템도 예정대로 운영됐다. 이 시스템은 대형 유류탱크 화재 진압에 사용하는 고압 송수 장비로 어제부터 오늘까지 1만7000톤이 넘는 물을 강릉 홍제정수장에 공급하며 가뭄 극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울산 119화학구조센터 최득섭 센터장은 "분당 10톤씩 보내고 있고요. 정수장에 주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가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비가 내렸다 해도 강릉 지역의 가뭄 상황은 여전히 엄중하다. 이에 강릉시는 다음 달 중순과 하순에 개최할 예정이던 '누들 축제'와 '커피 축제'를 전면 취소했다. 물 부족 현실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다.
강원도는 가뭄으로 인한 지역 상권 침체 등 민생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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