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중 가슴으로 아기 짓눌러 질식사시킨 비정한 美 엄마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3 23: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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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CBS 뉴스)


[매일안전신문] 미국에서 모유 수유 중 “젖을 잘 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기를 질식시킨 비정한 엄마가 기소됐다.

22일(이하 현지 시각) CBS 뉴스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 샌타클래라 카운티 검찰은 지난 5일 새너제이에 거주하는 셀리나 후아레스(29)를 구속 기소했다.

셀리나는 전날 자택에서 8개월된 쌍둥이 아기 중 동생 멜리나를 질식시켜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에 따르면 셀리나는 모유 수유 중 두 아이가 숨을 쉬지 않자 거실에 있던 어머니를 불러 도움을 요청했다. 어머니는 아기들에게 심폐 소생술을 시행했고, 아기들을 본 셀리나의 오빠는 911에 신고했다.

경찰이 도착할 때 멜라니는 이미 숨이 멎은 상태였다. 두 아기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멜라니는 호흡 부전과 심정지로 끝내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조사를 통해 셀리나가 아기들을 고의로 질식시킨 혐의를 포착했다.

셀리나가 아기들이 제대로 젖을 물지 않자 아기들을 가슴에 파묻고 숨을 쉬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셀리나는 경찰 조사에서 “10분 동안 안고 있다가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 것을 알았음에도 2분 더 젖을 물리고 있었다”며 “이후 의식이 없는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다른 쌍둥이한테 똑같이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셀리나는 현재 샌타클래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다. 멜라니의 다른 쌍둥이는 다행히 피부 변색 외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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