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수준 전한 이근 "회복에 몇 달 걸릴듯... 심각하진 않아"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5-16 23: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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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위터)

 

[매일안전신문] 해군 특수전전단(UDT) 예비역 대위 출신으로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활동하고 있는 유튜버 이근(38)씨가 자신의 부상 수준을 전했다.

앞서 이씨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록실' 매니저는 이씨가 전투 중 부상을 당해 키이우의 한 군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16일 M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회복에 몇 달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르핀, 마리우폴과 보안샅 밝힐 수 없는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우리 팀은 (구성원이) 10명도 안 될 만큼 작다"며 "대다수는 미국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자신이 과거 참여했던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전쟁과 180도 다른 상황이라고 전했다. 러시아 군 역시 첨단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보니 기술로는 이기기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이씨는 "어떻게 보면 옛날 전술로 돌아가고 있다. 통신기도 마음대로 사용 못한다. 러시아군이 신호를 잡아서 우리 위치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라며 "(기술적 우위를 앞세워) 중동에서 작전했을 때와 완전히 반대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씨는 가장 필요한 것으로 '무기'를 꼽은 뒤 "전쟁이 최소 올해까지는 계속 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한국 입국 시 법에 따라 처벌을 받겠다며 "우크라이나 정부에서 (선처를 위해) 좋은 편지를 써준다고 한다.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좋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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