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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입니다. (사진=Pixabay) |
[매일안전신문] 초밥 전문점에서 공용 간장통을 핥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일본 중학생이 수억원대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일본의 회전 초밥 체인 스시로(スシロー)는 올해 초 자사 점포에서 손님들이 함께 쓰는 간장통을 핥는 영상을 틱톡(Tiktok)에 올린 현지 고교생 A군에게 6억원대 손해 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8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시로는 지난 3월 제출한 소장에서 “A군의 행동 때문에 각 점포의 위생 관리가 의심받게 됐고 많은 손님에게 불쾌감과 혐오감을 줬다”며 영향이 심각해 문제를 방치할 수 없다”고 제소 이유를 밝혔다.
A군은 지난 1월 기후(岐阜)현의 한 스시로 점포에서 간장통과 물컵을 핥은 뒤 회전 레일에 다시 올려놓고, 침 묻은 손으로 레일 위 초밥을 만지는 영상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렸다. 이 영상은 삽시간에 조회 수 3800만회를 돌파하며 논란이 됐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스시로는 점포 손님이 크게 줄고, 모회사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신문은 “스시로 측이 아크릴판 설치 등 비슷한 민폐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배상 청구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A군은 지난 5월 피소 이후 법원에 낸 답변서에서 “매일 반성하면서 보내고 있다”며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손님 감소 이유로 다른 점포와의 경쟁도 생각할 수 있다”며 매출 하락 등은 자신과 무관함을 주장했다.
한편 일본 내 주요 스시 체인들은 위생 테러 논란이 불거진 뒤 회전 레일을 없애거나,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설치해 비위생적 행위를 단속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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