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재 측, 건강 이상설 부인… “재활 치료받고 있어”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0 23: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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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매일안전신문] 원로 배우 이순재(91) 측이 최근 제기된 건강 악화설을 부인했다.

이순재 소속사 측은 20일 복수 언론을 통해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다. 말도 안 된다”며 “다리가 불편해 못 걸으시는 것을 빼고는 건강하신 상태다. 다리 근육을 붙이기 위해 재활 중”이라고 말했다.

건강 이상설은 전날 열린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 간담회에서 동료 배우 박근형의 발언으로 불거졌다. 박근형은 “이순재 선생님을 여러 번 찾아뵈려 했는데 꺼리셔서 가뵙지 못했다”며 “다른 사람을 통해서 얘기를 듣고 있는데 좋은 상황은 아닌 것 같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디스패치 등에 “이순재가 지난해에 과로로 입원했다”며 “주변에 거동이 불편한 모습들을 보이고 싶지 않아 면회를 막았더니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실제로 이순재는 거동이 불편한 모습을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지인의 병문안을 거절해왔다. 소속사는 박근형에게도 따로 전화해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이순재는 고령에 따른 근력 감퇴로 재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제작 기간 안에 회복하시면 논의 중이던 영화에 출연할 계획이고, 다큐멘터리도 회복한 뒤 촬영하려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순재는 지난해 10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건강 악화로 중도 하차했다. 당시 의료진에서 3개월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해 12월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참석했으나, 올해 4월 한국PD대상 시상식은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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