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 주문했는데 끓인 ‘튀김 우동 라면’을… 황당한 가게

이진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2 23: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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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펨코리아)


[매일안전신문] 음식점에서 우동을 시켰더니 ‘튀김 우동 라면’이 배달 오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우동 대신 튀김 우동을 보내 준 배민 가게’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우리 동네 배민 리뷰인데 웃겨서 가지고 왔다”며 한 음식점에 고객이 남긴 리뷰를 캡처해 공개했다.

리뷰에서 고객은 “웬만해선 가게에 피해 갈까봐 후기 안 남기는 데 이건 좀 아닌 것 같아서 남긴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그는 “여기 돈가스, 우동이 맛있어서 몇 번 시켜 먹었는데 어제는 우동이 아니라 라면이 왔다”며 “후레이크도 그렇고 면을 보니 확실히 튀김 우동이 맞는다”고 했다.

우동 가격은 5000원으로 책정돼 있었다. 고객은 “우동이 먹고 싶어서 시킨 건데 편의점표 튀김 우동이 뭐냐”며 “재료가 없었던 건지, 고의적으로 그런 건지 내부 사정은 알 수 없지만 재료가 없었다면 차라리 주문 취소를 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전에 (튀김 우동이 간다고) 미리 알려주던가, 최소한 쪽지라도 남겨주던가. 음식 값 내고 사먹는 입장에서 컵라면 받으니까 당황스럽다”며 “아직 환불이 안 됐는데 확인 부탁 드린다”고 요청했다. 점주는 리뷰 밑에 “환불 완료됐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가게 측을 비판했다. “하다 못해 생생우동으로 하는 성의라도 보였어야 하는 거 아니냐”, “이건 사기다”, “냉동 사누끼 우동면 사서 면이라도 바꿔줘야 하는 게 맞는다”, “단골한테 저렇게 보내는 건 X먹으라는 거 아니냐” 등 분노의 댓글이 쏟아졌다. 해당 글은 1000개 넘는 추천을 받았다.

한편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했는데 시키지 않은 음식 등이 왔을 경우 앱 고객 센터를 통해 전액 또는 일부를 환불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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