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학폭' 주장 피해자, 추가 고소 예고…"허위 사과문 강요"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3 05: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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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송하윤 인스타그램)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배우 송하윤에게 학창시절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A 씨가 추가 고소를 예고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A 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하윤 학폭 폭행 피해자입니다 송하윤 및 법무법인 상대 공개 법적 대응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송하윤 측의 '사실무근' 주장을 반박하고 향후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A 씨는 송하윤을 무고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형법상 허위사실 명예훼손, 강요죄 등으로 추가 고소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법무법인 측에 대해서도 공동정범 명예훼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변호사 윤리 위반 등을 문제 삼겠다고 했다.

A 씨는 "지난 7월 9일 송하윤 측에 사안을 종결하자는 제안을 했으나 '허위 자백 공개 사과문'을 요구받았다"며 "이를 거절하자 송하윤 측은 7월 22일 무고 혐의로 저를 추가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공익제보자를 사회적으로 제거하려는 조직적 보복이자 사실상 명예 살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송하윤의 전학 여부와 관련해 "행정기관이 '문서부존재'가 아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공개' 회신을 내놨다"며 "이는 해당 문서가 실제 존재함을 행정적으로 인정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사진, 송하윤 인스타그램)

 


A 씨는 "처음부터 분쟁을 끌고 가려는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송하윤 측이 허위 주장에 기반해 '범죄자 프레임'을 씌우고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매장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적 해결을 위해 명예로운 퇴장 기회를 제안했으나, 선의를 묵살당하고 오히려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시민권자인 A 씨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 입국을 준비 중이며 "추후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오는 25일 '4차 입장문'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송하윤은 지난해 4월 JTBC '사건반장'에서 A 씨가 "2004년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선배 S 씨에게 90분간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면서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해당 'S 씨'가 송하윤으로 특정됐다.

이에 대해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송하윤이 학교폭력으로 인해 강제 전학을 간 것은 맞지만,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90분간 폭행을 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송하윤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지음은 지난달 "송하윤은 학폭 논란의 최초 유포자인 A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하윤은 고교 재학 시절 A 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고 학폭으로 인한 강제 전학도 없었다"며 "공공기관 자료, 공증 진술서, 담임교사 확인 등으로 허위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측의 입장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사건은 법적 다툼으로 비화됐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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