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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인스타그램) |
[매일안전신문]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묻지마 귀 자르기’ 테러를 당했다는 온라인 글이 올라와 논란인 가운데 경찰이 사건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11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강남 논현동 한 클럽에서 여성이 귀가 잘렸다는 신고를 전날 접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10일 피해 여성이 인스타그램으로 직접 피해 사실을 알리며 공론화했다.
여성은 인스타그램 글에서 “어제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모 클럽에서 있었는데, 누군가 내 귀를 자르는 봉변을 당했다”며 “병원, 경찰에서 상처를 봤을 때 다른 사람이 상해를 입힌 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잘린 귀를 응급 수술로 봉합한 모습을 공개했다.
여성은 “급하게 수술을 마쳤고, 다시 귀 성형까지 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폭행을 당한 상황인데 이 상황을 아는 사람은 연락을 부탁한다. 클럽 관계자들은 폭행 당시 케어도 안 해주고, 이 사건도 모른다고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에 따르면 여성은 9일 낮 해당 클럽에서 귀가 피를 흘린 채 만취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여성은 치료를 거부하고 집으로 돌아갔으나, 상처가 심하다고 판단한 뒤 다음 날 새벽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신고도 이때 이뤄졌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어떤 경위로 귀가 잘렸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클럽 내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성을 진찰한 의사도 직접 면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일안전신문 / 이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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