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엽기적이고 끔찍한 막대기 살인 사건 미스터리...'사람탈을 쓰고 그럴 수 있나'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9 23: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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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매일안전신문=이현정 기자] 막대기 살인 사건이 분노를 자아냈다.


29일 밤 11시 15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악마의 이상한 선택 - 막대기 살인사건 미스터리'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해 벌어진 어린이 스포츠센터 살인사건의 미스터리에 대해 다뤘다.

지난해 12월 30일, 연말의 설레임이 가득했던 날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스포츠 강사 27세 고 씨는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다.

당시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함께 근무하는 스포츠센터 직원들과 연말회식자리를 가졌던 고 씨는 센터 대표 한 씨와 나머지 직원들과 함께 했다.

고 씨는 회식을 하면서 가족들에게 집으로 가겠다고 밤 9시 30분 연락을 했다. 술을 마셨기 때문에 고 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불렀다. 연말이라 그런지 기사 배정이 쉽게 되지 않았고 고 씨는 누나와 통화를 했다.

고 씨의 누나는 다른 대리운전 업체를 알려주기도 했다. 고 씨가 밤 늦게까지 오지 않자 가족들은 그냥 센터에서 자고오나 보다 생각했지만 다음날 아침 끔찍한 소식을 접했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고 씨를 숨지게 한 사람은 바로 센터장 40대 한 씨였다. 사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 되어 경찰 조사를 받은 대표 한 씨는 조사가 시작되자 범행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범행 방식이나 동기에 대해서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 씨는 그러나 주변에 평판이 좋았고 함께 회식했던 스포츠센터의 다른 직원들도 그날 회식자리에서 문제가 될 만한 일은 없었다고 했다.

이에 제작진들은 고 씨의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화되어 있던 영상자료를 보게 됐다. 당시 한 씨와 고 씨는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며 둘이 함께 차안에 머물렀던 것이었다.

녹음에서는 한 씨는 자꾸 고씨에게 충고를 하며 화를 냈다. 한 씨의 이 말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들어 왔었다는 제보자가 나타났다.

제보자는 "저를 포함해서 몇몇 분들은 이 사건이 일어나고 나서 그분으로 알려지자 대부분 반응은 언젠가 그럴줄 알았다는 거였다"고 했다.

고 씨의 여자친구 역시 "예속 상황 봐서 퇴사 한다고 했다"며 "마땅히 없어서 계속 다닌건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계속 다녔고 빠지기 그렇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고 했다.

실제로 여자친구가 보여준 대화목록에서 고 씨는 계속 퇴사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다.

 

 

매일안전신문 / 이현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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