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도로는 지방 도로다. 화물차들이 쌩쌩 달리고 길도 구불구불하다. 가끔 야생동물이 나타나기도 하고, 어떤 경우 경운기나 콤바인 같은 농기계를 뒤따라 한없이 천천히 달려야 할 때도 있다.
지방 도로 사정이 나쁜 건 관리범위가 높기 때문이다. 예산과 인력은 제한되어 있는데 관리할 도로 범위는 너무 넓다. 사고예방 시설을 제대로 갖출 수 없는 게 사실이다. 더군다나 휴가철이나 여행시즌 지방을 찾는 이들이 많다.
당연히 지방에서 사고 확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도단위 지역에서 교통사고 사망자가 특별시·광역시에 비해 1.9배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한햇동안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숫자는 1.4명에 이른다. 자동차 2704만대가 등록된 상황에서 3781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 숫자는 전년도 대비 9.7% 감소한 것이다.
도단위 지자체와 특별시·광역시로 구분해 보면 크게 차이난다. 도단위에서 등록차량 1680만대에 사망자 2869명으로, 1만대당 사망자는 1.7명이다. 반면 특별시·광역시에서는 등록차량 1024만대에 사망자 912명으로 1만명당 사망자는 0.9명에 그쳤다.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숫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스웨덴 0.4명, 일본 0.5명, 독일 0.6명, 프랑스 0.8명이다.
그나마 국내 교통사고가 매년 줄어들고 있어 다행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014년 22만3552건에서 2015년 23만2035건, 2016년 22만917건, 2017년 21만6335건, 지난해 21만7148건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사망자 숫자도 2014년 4762명에서 2015년 4621명, 2016년 4292명, 4185명에 이어 지난해 3781명으로 3000명대로 낮아졌다.
다만 지역별로 보면 울산(16%)과 인천(6%), 대전(3%)에서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단은 전국 평균보다 사망자가 많은 지자체에 대해 법인택시·화물차 등 교통사고 취약부문을 우선하여 교통사고 감소대책을 마련하고, 보행자안전 향상을 위해 마을주민보호구간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할 계획이다.
공단은 또 사망자가 증가한 울산, 인천, 대전에 대해서는 지자체·경찰청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 어린이 교통안전골든벨, 블랙박스 감시단 운영 등 같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안전의식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2025년 제1회 나무의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624/p1065597854320216_70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제2회 대한민국 목조건축박람회 참석](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50312/p1065599501829032_959_h2.jpg)
![[포토뉴스] 임상섭 산림청장 “조경수산업협장과 교류·협력 강화해 나갈 것”](https://idsncdn.iwinv.biz/news/data/20241105/p1065602521893015_75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