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만의 폭염… 서울시, 시민피해 최소화 총력

이송규 기자 / 기사승인 : 2018-07-26 17: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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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24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폭염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 시설을 총동원한 폭염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로당, 주민센터 등 서울 전역 총 3252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폭염경보 발령시 이중 427개소를‘연장쉼터'로 지정해 21시까지 운영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재난도우미’2만47명은 취약계층뿐 아니라 폐지수거 어르신 등 야외에 노출된 시민들도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
서울시는 전국적으로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존 폭염대책을 이와 같이 강화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한다. ‘재난도우미’ 2만47명을 투입해 폭염에 취약한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를 확인한다. 특히, 폭염특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뿐 아니라 폐지 수거 어르신 등 야외에 무방비로 노출된 분들도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돌보고 있다.


노숙인 보호 강화는 1일4~6회(폭염경보시5~15회) 폭염시간대 노숙인 거리순찰·상담 확대,노숙인 전용 무더위쉼터 16개소 운영,중증질환자 등 고위험군 노숙인 99명 특별관리,음용수 등 구호물품 제공,이동목욕차량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쪽방촌 주민 보호는 쪽방촌 주민을 위한 무더위쉼터 6곳을 운영 중이며, 쪽방촌 12개 지역에 간이 응급의료소를 설치, 주민들에게 응급약품을 제공하고 온열환자 건강확인 등 의료서비스를 신규 제공한다.


에너지취약계층 냉방물품,냉방비지원으로는 지난 6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1만가구에 4억원 상당의 냉방물품 및 전기요금을 지원했고,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기업과 함께 에어컨, 선풍기, 전기요금 등 6천만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을 추가 지원했다.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으로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3천252개소 중 427개소를 연장쉼터로 지정해 폭염특보 발령시 평일‧휴일 21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또 관내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117곳엔 119폭염휴게실을 운영해 시민들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늘막 추가 설치로 서울 전역 교통섬과 횡단보도 천23개소에 그늘막 설치를 마쳤다. 서울시가 마련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가이드라인에 따라 8월 초까지 181개소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도심 열섬효과 완화 대책 지속 추진으로 도로 살수, 인공냉각구역 설치 등을 통해 폭염으로 달궈진 도심 온도 낮추기에 나선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노숙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 구호‧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이번 폭염은 유례없이 길고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폭염 행동요령을 잘 숙지해 폭염 시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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