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연내에 어린이집 통학버스 146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전면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국·시비 5:5 매칭 지원사업으로 통학버스 1대당 최대 20만원까지 총 3억원을 10월까지 투입한다.
장치는 △운전기사가 아이들이 내렸는지 확인 후 뒷자석에 설치된 하차벨을 누르는 '벨' 방식 △운전기사가 스마트폰으로 차량 내·외부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경보음이 해제되는 'NFC' 방식 △아동이 단말기 비콘(Beacon)을 소지한 채 통학버스 반경 10m 접근 때 이를 감지하는 방식 등이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집별, 학부모별 선호장치가 다양한 점을 고려해 학부모, 어린이집, 관계 공무원 의견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자치구별로 자체선정심의회를 구성한 뒤 심의결과에 따라 장치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서울시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 설치로 영유아의 안전과 학부모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등·하원 환경 조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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