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빕스]로봇이 국수 삶아 건져준다...LG 클로이 셰프봇, 빕스 매장 3곳 추가 적용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30 2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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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빕스]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서 요리 중인 LG전자의 클로이 셰프봇.(LG전자 제공)
[LG전자, 빕스]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서 요리 중인 LG전자의 클로이 셰프봇.(LG전자 제공)

[매일안전신문] LG전자가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에 음식을 만드는 ‘LG 클로이 셰프봇’을 확대 적용한다. 뜨거운 요리 과정에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로봇 기술이 인간의 삶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오는 현상을 막을 수 없지만, 인간의 노동이 기계에 밀리는 숙명을 맞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주까지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광주 광천점, 안양 비산점, 인천 예술회관역점에 클로이 셰프봇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앞서 지난해 말 빕스 1호점인 서울 등촌점에서 첫 선을 보였다.


요리로봇인 클로이 셰프봇은 직접 국수를 만든다. 고객이 국수 코너에서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셰프봇에 건네면 셰프봇이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넣어 삶고, 삶은 재료를 건져내 물기를 털어 다시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레스토랑에서 위험하거나 단순하고 반복적인 조리를 클로이 로봇이 맡되 직원은 고객에게 좀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도록 로봇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클로이 셰프봇 외에 자율주행을 하면서 음식을 나르는 ‘LG 클로이 서브봇’도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양사는 CJ푸드빌 매장에서 셰프봇과 서브봇을 운영하면서 쌓은 경험을 제품 개발에 적용하는 등 레스토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셰프봇이 실제 요리사처럼 움직이도록 요리사의 움직임을 세밀히 연구해 개발한 모션제어 기술과 다양한 형태의 조리기구를 순서에 맞춰 자동으로 바꿔 끼우는 스마트 툴 체인저 기술 등을 클로이 셰프봇에 적용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전무는 “클로이 로봇이 매장에 더 많이 도입되는 등 고객의 생활 속으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며 “LG전자의 선진화된 로봇 기술을 통해 고객이 차별화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로봇 전시존인 ‘클로이 테이블(CLOi’s Table)’을 마련해 레스토랑 운영과 관리를 위한 통합 로봇 서비스인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을 공개했다. /김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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