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호텔 실외 배송로봇 시범운용...호텔 야외 고객에게 음식 배달하고 빈그릇 치워가

신윤희 기자 / 기사승인 : 2020-08-09 14: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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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선보인 호텔 실외 배송로봇.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서울 메이필드호텔 서울에서 선보인 호텔 실외 배송로봇. /LG전자 제공

[매일안전신문] 로봇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는 LG전자가 호텔 실외에서도 음식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배달하는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최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서울에 로봇 2대로 실외 배송 로봇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배송 로봇은 이달 중순까지 메이필드호텔 서울의 여름 이벤트인 ‘썸머앳더테라스’를 위해 호텔 건물 안팎을 오가며 고객에게 음식 서빙 역할을 수행한다.


고객이 야외 테라스에 앉아 주문하면 로봇이 주방에서 완성된 요리를 고객 테이블까지 배송한다. 고객이 식사를 마치고 그릇을 선반에 채우면 퇴식 장소로 옮겨가기도 한다.


LG전자는 최근까지 안내로봇, 서브봇 등 실내에서 주행하는 로봇을 선보였는데, 실외 배송로봇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 측은 호텔을 포함해 대학 캠퍼스, 아파트 단지, 놀이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실외 배송로봇을 검증하며 적용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LG전자와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내달 중순 호텔 뷔페에서 생맥주를 따르는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다.


직원이 시스템에 맥주 주문을 입력하면 로봇은 주문된 맥주 종류를 파악해 컵을 잡고 맥주 디스펜서로 옮기고 이어 맥주가 담긴 컵을 다시 잡아 서빙 테이블에 내려놓는 식이다. 직원은 로봇이 맥주를 준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할 수 있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초 CES 2020에서 로봇이 접객, 주문, 음식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LG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solution)’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 노진서 전무는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얻게 되는 로봇 서비스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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